세계보건기구 "백신 미접종자, 오미크론 변이에 특히 위험"
류영상 2022. 1. 13. 09:33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델타변이보다 덜 심각하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험한 바이러스"라며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에게 위험하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부국과 빈국 간 백신 접종률 간극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재차 지적했다.
그는 "아프리카의 경우 85% 이상이 아직 백신 1차 접종도 하지 못했다"며 "이 간극을 메우지 못하면 팬데믹 급성 단계를 종식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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