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광주 붕괴 사건 사흘째, HDC현대산업개발 이틀 연속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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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장초반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19.03% 폭락한 2만850원에 거래를 마친 이후 이틀 연속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붕괴는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지 1년도 채 안돼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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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장초반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 11일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의 여파로 투자 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전날보다 4.32% 떨어진 1만995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는 주가가 1만9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계열사인 HDC(012630)도 3.59% 하락한 886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19.03% 폭락한 2만850원에 거래를 마친 이후 이틀 연속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6명이 실종됐다. 이 아파트 공사의 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행은 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담당했다.
이번 사고로 화정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에 직접적인 손해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HDC산업개발은 이익 측면에서 큰 타격을 받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붕괴는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지 1년도 채 안돼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6월 발생했던 건물 외벽 붕괴 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나온 바 있다.
광주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공사에 대해 중지 명령을 내렸고,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 본사와 주요 시공현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지시했다. 경찰도 이번 공사를 진행한 하청업체 3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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