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득점-최다 실점-꼴찌' 노리치, 6연패 중..감독 교체 효과 없었다

신동훈 기자 2022. 1.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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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교체 효과는 없었다.

노리치는 올시즌 전 파르케 감독과 재계약을 맺으며 신뢰를 보냈다.

결국 노리치는 파르케 감독을 경질하는 선택을 했다.

이처럼 노리치는 감독 교체 효과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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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감독 교체 효과는 없었다. 노리치 시티는 강등이 유력하다.

노리치는 2019-20시즌 꼴찌에 위치하며 강등을 당한 뒤 지난 시즌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보냈다. 다니엘 파르케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는 선택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옳은 일이었다. 심기일전한 파르케 감독은 노리치를 1위에 올려놓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승격에 성공했다. 노리치는 올시즌 전 파르케 감독과 재계약을 맺으며 신뢰를 보냈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를 내보내긴 했지만 노리치는 밀로트 라시카, 브랜든 윌리엄스, 빌리 길모어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2시즌 전 굴욕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노리치지만 흐름은 비슷하게 흘러갔다. 수비가 무너지고 부상자가 속출하며 순위가 추락했다. 테무 푸키를 비롯한 공격진들도 침묵해 빈공에 시달렸다.

결국 노리치는 파르케 감독을 경질하는 선택을 했다. 후임은 아스톤 빌라에서 나간 딘 스미스 감독을 선임했다. 스미스 감독은 부임 후 첫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달라진 노리치를 만드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5연패를 당했다. 5경기에서 단 1골을 넣지 못했고 14실점을 내줬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노리치는 0-2로 패했다. 이번에도 득점은 없었다. 시종일관 웨스트햄에 밀리다 제로드 보웬 멀티골에 당해 무릎을 꿇었다. 6연패가 되며 노리치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됐다.

현재 노리치는 20위에 있다. 18위 번리와 승점 1점차, 17위 왓포드와 3점차가 나지만 지금 흐름을 볼 때 노리치가 강등권을 벗어날 것이라 예상하긴 어렵다. 노리치는 20경기에서 8골만 기록 중인데 이는 유럽 주요 5대리그 중 최저 득점에 해당된다. 실점 부분에서도 압도적이다. 노리치는 44실점을 헌납했는데 독일 분데스리가 그로이터 퓌르트(49실점)만이 많은 실점을 내줬다.

이처럼 노리치는 감독 교체 효과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2시즌 전과 다를 게 없는데 이는 강등이 매우 유력하다는 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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