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5% 넘게 올랐던 LG화학, 하루 만에 하락

노자운 기자 2022. 1. 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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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 주가가 13일 장 초반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LG화학 주가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고 있는 것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는데, 국내 기관 경쟁률만 1700대1이 훨씬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나 상장 후 지분율은 82%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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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 주가가 13일 장 초반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5% 이상 급등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LG화학 구미 양극재공장 조감도./LG화학 제공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3.49% 내린 7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4% 이상 내린 74만2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LG화학은 전날 5.31% 오른 77만3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미 뉴욕 증시에서 성장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급등하고 국내에서는 2차전지 산업을 육성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겹호재’가 발생한 영향이 컸다.

LG화학 주가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고 있는 것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는데, 국내 기관 경쟁률만 1700대1이 훨씬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나 상장 후 지분율은 82%로 줄어들게 된다. 모회사와 자회사가 모두 상장하면, 모회사 지분 가치가 저평가 받는 ‘지주사 할인’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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