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오디오북도 인기..스토리텔 베스트셀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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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롤링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해리포터'가 오디오북으로도 국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글로벌 오디오북 서비스 스토리텔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스토리텔이 국내에 단독 출간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한국어판 오디오북은 출간 이후 4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스토리텔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해리포터' 전 시리즈를 한국어판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매달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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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낭독으로 몰입도 높여 이용자 호평
5월까지 전 시리즈 오디오북 공개 예정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J.K. 롤링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해리포터’가 오디오북으로도 국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오디오북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이용자들의 월간 청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완독률은 전체 도서 평균 대비 2.5배 높게 나타났다.
‘해리포터’ 한국어판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의 1인 낭독으로 몰입감을 높여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성우 한 명이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표현하는 1인 낭독 방식을 통해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한 편안함으로 콘텐츠 몰입도를 높였다.
‘해리포터’ 한국어판 오디오북 출시로 스토리텔 이용자도 늘어났다. 스토리텔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신규 구독자 수는 전월 대비 150% 증가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첫 이용 콘텐츠로 선택했다. ‘패밀리’ 요금제를 통한 가입도 신규 계정의 약 2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가족 단위 이용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리텔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해리포터’ 전 시리즈를 한국어판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매달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에는 두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공개됐다.
박세령 스토리텔 한국 지사장은 “우리말로 제작된 해리포터 오디오북은 영화, 소설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리포터와 같이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킬러콘텐츠를 적극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리텔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해 70만여 개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9년 론칭 이후 5만권이 넘는 한·영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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