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오늘도 한파..충청·호남·제주 눈

이설아 2022. 1. 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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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위 속에 충청과 전라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일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서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10센티미터 이상, 전라도 서쪽 지역에는 3에서 8, 충남 서해안에는 1에서 5, 경기 남서부,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이 내린 지역은 도로가 얼어붙은 곳이 많습니다.

운전하실 때나 길을 걸으실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셔야겠습니다.

반면에 강원 영동과 경상도 해안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속적으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 당분간 동쪽 지역에는 비 소식이 없어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과 전북 북동부, 경상도 지역은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평년 수준 가까이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전국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까지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서울이 영하 4도, 대전 0, 광주와 대구 1도에 머무는 데다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어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4에서 6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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