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드러낸 호날두, "6~7위 하려고 맨유 온 것 아니야"

유지선 기자 2022. 1. 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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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에 불만족하고 있다고 보도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의 현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바른 정신력을 갖고 있지 않다면, 4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힐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맨유의 정신력이 프리미어리그 3위 팀들보다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면서 "나는 6~7위, 혹은 5위를 하기 위해 맨유에 온 것이 아니다. 나는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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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에 불만족하고 있다고 보도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의 현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위에 올라있다. 4위와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졌는데, 현재로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맨유 선수단 분위기가 최악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호날두 역시 맨유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날두는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 불만족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타 팀으로의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는 추측성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일부는 맞고, 일부는 사실과 다르다.

호날두는 12(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바른 정신력을 갖고 있지 않다면, 4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힐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맨유의 정신력이 프리미어리그 3위 팀들보다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면서 "나는 6~7, 혹은 5위를 하기 위해 맨유에 온 것이 아니다. 나는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고 강조했다.

호날두가 현 상황에 불만족하고 있는 건 보도된 내용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랑닉 감독 체제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주 전과 비교했을 때, 랑닉 감독은 많은 것들을 바꿔놓았다"라고 운을 뗀 호날두는 "하지만 랑닉 감독의 생각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선수들의 사고방식과 플레이 스타일, 문화, 시스템을 바꾸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랑닉 감독이 해낼 거라고 믿는다"라며 랑닉 감독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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