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광주 붕괴 사고에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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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사고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950원(-4.56%) 하락한 1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고와 관련해 "앞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의 사업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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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광주 붕괴 사고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거래일 대비 950원(-4.56%) 하락한 1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주사인 HDC(012630)도 -4.03% 하락 중이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HDC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시행, HDC현산이 시공하는 아파트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9층 7개 동으로 아파트 705가구와 오피스텔 142실 등 84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올해 11월 준공·입주 예정이었다.
현재 광주시는 해당 공사 현장을 포함해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고와 관련해 “앞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의 사업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엔 HDC현산이 시공하던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도로 쪽으로 붕괴돼 시내버스를 덮치고 17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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