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럭셔리 세단 G90 글로벌 年 2만대 판매목표

민서연 기자 2022. 1. 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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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이달 중으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우아한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G90 고객의 이동을 최대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제네시스가 보유한 모든 최첨단 기술을 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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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이달 중으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우아한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연간 글로벌 수요가 23만대 수준으로 정체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G90가 이 시장에서 2023년 8.6% 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제네시스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는 G90 고객의 이동을 최대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제네시스가 보유한 모든 최첨단 기술을 집약했다. 우선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하는 버추얼 베뉴(가상 공간)가 탑재됐다. 이와 함께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조명·음악·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 신규 감성 사양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G90 전담 정비 프로그램 ‘Team G90 Service(팀 G90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능성 고장이 발생한 경우 제네시스 고객센터로 요청해 비대면 차량 원격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G90 전문 서비스 인력의 방문 점검과 캐리어를 통한 차량 탁송 등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내부. /제네시스 제공

수행기사를 둔 G90 구매 고객을 고려해 ‘쇼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수행기사가 G90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장점을 소개하고 차량 조작법을 안내한다. 또 의전 매너, 운전 기술을 함께 교육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네시스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G90의 디자인과 신기술 그리고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는 각 층별 전문 큐레이터를 배치해 방문 고객에게 자세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G90 미디어 이벤트에 참석한 장재훈 사장. /제네시스 제공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 텐에 진입했으며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며 “글로벌 연평균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국 시장은 물론 북미,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G90는 계약을 시작한 첫 날 1만2000대를 돌파했으며 12일까지 18 영업일 동안 국내 시장에서만 총 1만8000대 이상 계약됐다.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원부터 시작된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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