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수산자원 회복 '탄력'..산란·서식장 조성 사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이 중점 추진중인 수산자원 회복 정책이 탄력을 받게됐다.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 조성지 공모'에 꽃게 산란·서식장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5년간 총 50억원 투입, 근흥~남면 해역에 조성
사업비 절반 25억원 국비로 지원받아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중점 추진중인 수산자원 회복 정책이 탄력을 받게됐다.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 조성지 공모’에 꽃게 산란·서식장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산회복이 필요한 주요 어종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서식환경 등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수산자원의 회복·증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50%가 사업비로 지원된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근흥~남면 해역에 산란·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 꽃게가 자연적으로 산란·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꽃게는 군 상징이자 군 대표 어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효자 어종이다. 꽃게 수확량이 지역 어업인들 생계와도 직결돼 이번 선정은 의미가 남다르다.
군 관계자는 “사업 선정으로 꽃게 자원량 증가에 따른 어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꽃게 대표도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