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자+거포 부족' 샌프란시스코, 직장폐쇄 이후 '일본의 4번 타자' 노린다

고윤준 2022. 1. 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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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7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즈키 세이야 영입으로 우타자 보강에 나선다.

밀러는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우타자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스즈키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고, 실제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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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해 107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즈키 세이야 영입으로 우타자 보강에 나선다.

미국 ‘NBC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전설적인 해설인 존 밀러와 인터뷰를 했다. 밀러는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우타자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스즈키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고, 실제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버스터 포지의 은퇴와 도노반 솔라노,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FA로 많은 우타자를 잃었다. 로스터에 다린 러프, 다린 롱고리아, 윌머 플로레스, 커트 카살리 등이 있지만, 다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여기에 타선의 노쇠화로 20홈런 이상 쳐줄 수 있는 타자가 많지 않아 거포 영입도 필요하다.

이에 스즈키 영입으로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스즈키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며 타율 0.317 38홈런 88타점으로 팀의 기둥 역할을 했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 일본 국가대표팀의 4번 타자로 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NBC 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와 알렉스 우드를 잔류시켰고, 알렉스 콥을 영입해 로테이션에는 어느 정도 보강이 끝난 상황이다. 직장폐쇄 기간이 끝난다면 타선 강화에 힘을 써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브라이언트와 재계약에도 관심이 있고, 여기에 스즈키를 영입한다면, 샌프란시스코는 다시 한번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현지 언론들은 샌프란시스코가 영상 통화를 통해 스즈키와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 등 많은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어 영입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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