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음 개편 과정서 오류 발견..기존 서비스로 되돌려

카카오가 오늘(13일) 새벽, 모바일 다음 서비스를 개편하려다가 오류가 발견돼 기존 서비스로 되돌렸습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개편된 모바일 다음의 서비스를 오늘 새벽 배포했으나 오전 6시쯤부터 기존 버전으로 되돌렸습니다.

카카오는 공지사항을 통해 "모바일 다음 개편 과정에서 점검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돼 기존 서비스로 되돌리는 작업이 진행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정적으로 서비스 배포를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양해 말씀을 드린다"라며 "곧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카카오는 다만, 개편 서비스의 재개 일정은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기존 뉴스 섹션에서 제공하던 기사 추천 배열과 랭킹 뉴스 서비스 등을 중단하고 언론사가 직접 기사를 편집하고 발행하는 식으로 모바일 다음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다음 앱 화면 캡처]

김민아 기자 (km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