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 가수 스팅의 와이너리 대표 와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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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는 가수 스팅(Sting) 부부가 운영하는 와이너리 일 팔라지오(Il Palagio)의 대표 와인 '메시지 인 어 보틀(Message in a Bottle)'을 13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와인은 스팅의 명곡 '메시지 인 어 보틀'의 제목을 따다 만든 만큼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SOS 등의 문구를 병 라벨에 담았다.
메시지 인 어 보틀 레드 와인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산지오베제 100%로 만든 데일리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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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는 가수 스팅(Sting) 부부가 운영하는 와이너리 일 팔라지오(Il Palagio)의 대표 와인 ‘메시지 인 어 보틀(Message in a Bottle)’을 13일부터 판매한다.
제품은 레드(Rosso) 와인과 화이트(Bianco) 와인 2종으로 출시한다. 메시지 인 어 보틀 레드 와인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산지오베제 100%로 만든 데일리 와인이다. 신선한 맛을 더해주는 새콤달콤한 체리향과 은은하게 퍼지는 스파이시한 여운이 특징이다.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피자나 파스타, 스테이크 등 붉은 육류 요리를 곁들이면 마시기 좋다.
제품은 토스카나에서 화이트 품종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는 베르멘티노 100%로 양조했으며 드라이하다. 파인애플, 바나나와 같은 열대과일의 달콤한 향을 지녔으며 입 안을 톡 쏘는 시트러스한 신맛이 과일향과 조화를 이룬다. 생선구이나 해산물 샐러드, 채소 요리와 잘 어울린다.
일 팔라지오는 이탈리아 와인 명산지 토스카나 키안티 클라시코 동쪽 마을에 위치한 와이너리 겸 빌라로 16세기 중반부터 와인을 양조해온 역사를 지녔다. 점차 잊혀지는 포도원으로 명맥을 잃어가던 중 1999년 스팅이 인수해 양조 전통을 되살린 끝에 현재 유명 와이너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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