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록 안 찾아본다" 상승곡선 이우석, 신인왕 레이스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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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96㎝의 장신 가드가 상대 수비 위로 자유롭게 점프슛을 꽂아 넣는다.
유 감독은 "이우석의 공격 옵션이 하나 더 늘었다고 보면 된다. 신장이 있는 선수니까 이런 슛이 되면 훨씬 공격하기가 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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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현대모비스 최대 수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이우석은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7분56초를 뛰면서 11.7점 4.4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2점슛 성공률 60.5%, 야투율 52.4%로 공격 효율성 또한 높다.
4라운드 성적이 특히 좋다. 이우석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2득점했다. 서명진의 부상 이탈로 공격 옵션이 줄어든 현대모비스지만 라숀 토마스와 이우석이 함께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서고 있다. 3연승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하며 3위 안양 KGC를 1.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지난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전에서도 이우석은 매 쿼터 득점하며 12점을 올렸다. 1, 2쿼터에는 절묘하게 스크린을 받아 3점슛을 넣었고 3쿼터에는 최근 맹훈련하는 풀업 점프슛으로 득점했다. 유재학 감독에 따르면 이우석은 팀훈련 전후로 양동근 코치와 함께 풀업 점프슛을 집중 연마한다고 한다. 유 감독은 “이우석의 공격 옵션이 하나 더 늘었다고 보면 된다. 신장이 있는 선수니까 이런 슛이 되면 훨씬 공격하기가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우석 또한 점프슛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미드레인지에서 쏘는 슛에 대한 자신감이 부쩍 늘었다.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어느 방향으로 슛을 올라가도 편하다. 처음에는 왼쪽이 더 편했는데 딱히 방향을 가리지 않는다”고 미소지었다. 이우석은 4쿼터에는 돌파 후 스텝백으로 점프슛을 던져 득점했다.
기량이 꾸준히 상승하고 결과도 나오는 만큼 신인왕 레이스에 대한 자신감도 부쩍 커졌다. 이우석에게 신인왕 경쟁구도를 묻자 “사실 이전에는 하윤기나 이정현을 의식하고 이 선수들의 기록도 꾸준히 찾아봤다. 하지만 이제는 기록을 안 본다”며 “그만큼 레이스에서 내가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이대로 해서 쐐기를 박고 싶다”고 2004~2005시즌 신인왕 양동근 코치의 업적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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