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가공식품 물가 상승에 실적 개선 전망-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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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BGF리테일에 대해 주요 가공식품 물가 상승에 따라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BGF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조7천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475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가공식품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순수 편의점 업체인 BGF리테일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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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BGF리테일에 대해 주요 가공식품 물가 상승에 따라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는 20만5천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BGF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조7천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475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수요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 대비 상품력 우위가 지속되면서 BGF리테일의 매출 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 음료와 즉석식품 카테고리의 수요가 회복되고, 가정용 주류 수요는 다소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유동인구 회복에 따른 수요 회복 효과와 경쟁사 대비 상품력 우위에 힘입어 BGF리테일의 전사 동일점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가공식품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순수 편의점 업체인 BGF리테일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가공식품은 편의점 매출에서 약 53%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8%까지 확대된 상황"이라며 "국제 곡물가격을 비롯해 각종 원재료비, 인건비, 물류비 상승 등의 부담을 식품 제조업체들이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추세라면 올해 월별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4%를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편의점의 주요 가공식품 품목들이 작년 하반기부터 가격인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라면, 과자, 탄산음료,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커피, 맥주 등이 소비자가격을 10% 전후로 올리고 있기 때문에 순수 편의점 업체인 BGF리테일의 실적 개선 가시성이 더욱 상승할 것이란 설명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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