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FIFA, '승부조작' 라오스 선수 45명에게 영구 퇴출

김태석 기자 2022. 1. 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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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린 라오스 축구 선수 45명에게 영구 퇴출을 명령했다.

아시아 매체 <라디오 프리 아시아> 에 따르면, FIFA는 지난 11일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진 라오스 축구 선수 45명에게 영구 퇴출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참고로 이 중징계는 비단 라오스만이 아닌 전 세계에 적용되며, FIFA 역사상 승부조작 선수에게 내린 가장 강력한 징계 조치다.

라오스 선수들은 자국 리그 등에서 승부조작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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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IFA가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린 라오스 축구 선수 45명에게 영구 퇴출을 명령했다.

아시아 매체 <라디오 프리 아시아>에 따르면, FIFA는 지난 11일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진 라오스 축구 선수 45명에게 영구 퇴출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참고로 이 중징계는 비단 라오스만이 아닌 전 세계에 적용되며, FIFA 역사상 승부조작 선수에게 내린 가장 강력한 징계 조치다.

라오스 선수들은 자국 리그 등에서 승부조작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오스축구협회(LFF)는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FIFA 징계를 충실히 따르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카냐 케오마니 라오스축구협회 사무총장은 "관련 선수들은 다시는 라오스 축구계에서 뛰는 걸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못을 박았다.

라오스 축구계는 과거에도 승부조작의 주된 타깃이 되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015년에는 국가대표 선수 2명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한국전에 앞서 승부조작에 가담해 철퇴를 맞았다. 이 두 선수 역시 영구 퇴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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