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작년 4Q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가↓-한투

김근희 기자 2022. 1. 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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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7만원에서 92만원으로 하향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한 6697억원, 영업이익은 0.2% 감소한 156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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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7만원에서 92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한 6697억원, 영업이익은 0.2% 감소한 156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31.4% 증가한 4973억원으로, 리니지W는 예상대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일매출액이 전분기대비 크게 감소해 리니지W의 흥행 성과가 상쇄됐다"며 "전체 영업비용은 26.9% 증가한 5134억원으로 리니지W 흥행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리니지W는 견조한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W의 초반 1주일간 일평균 1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후 일매출이 자연 감소하고 있으나, 트래픽이 견조하고 유저 피드백도 긍정적이라 매출 감소 속도가 과거 작품들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이라며 "리니지M 매출 감소는 트래픽 감소가 아닌 라이프 사이클 장기화를 위한 프로모션 조절 영향이기 때문에 향후 일매출액 추세는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게임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엔씨소프트의 올해 실적 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며 "올해도 아이온2, P2E 시스템이 적용된 신작 등으로 흥행이 기대된다. 가격 부담이 없는 현 시점에 차분하게 매수해 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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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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