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올해 첫 80달러 돌파..정유株 '강세'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2차전지 관련주

현지시간 11일 뉴욕증시에서 리비안과 테슬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우리 증시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이 영국계 투자기관 레드번의 투자의견 '매수' 제시에 2.59% 상승했고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1천300달러로 상향하면서 0.59%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전기차 관련주 상승과 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 통과로 반도체뿐 아니라 2차전지 등 첨단산업까지 지원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약 바이오 관련주

현지시간 10일부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개최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약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에이비엘바이오는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최대 1조30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 정유화학주

국제유가가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수요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자 정유 화학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 시각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WTI가격은 3.82% 오른 배럴당 81.2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들어 첫 80달러 선을 돌파한 건데, 이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도 엑슨모빌, 셰브런 등 정유주가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 게임주

유진투자증권이 보고서를 통해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사행성을 이유로 국내 P2E 게임 출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국내 P2E 게임 허용의 목소리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20대 대통령 선거를50여일 앞둔 가운데 여야 유력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게임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게임관련 특보단과 특별위원회를 각각 마련하며 게임 유저 마음 잡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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