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의 유럽통신] 보르도, 선수단 정리 예정.. 황의조 거취 영향은?

김남구 2022. 1. 13.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의조가 활약 중인 지롱댕 드 보르도가 선수단 정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17위로 리그1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보르도는 재정 상황 또한 심각한 상태다.

리그1 잔류와 재정 상태 회복을 위해 보르도 이사진은 겨울 이적 시장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현지 매체는 "보르도 재정 악화로 '유혹적인'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나타난다면 황의조를 매각할 수밖에 없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파리(프랑스)] 김남구 통신원= 황의조가 활약 중인 지롱댕 드 보르도가 선수단 정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17위로 리그1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보르도는 재정 상황 또한 심각한 상태다. 리그1 잔류와 재정 상태 회복을 위해 보르도 이사진은 겨울 이적 시장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키프’는 “지난 마르세유전 패배 후 보르도 서포터스 울트라마린(Ultramarines)이 제라드 로페스 회장에게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서포터스는 “보르도 유니폼을 벗어야 할 선수들을 정리할 시간이 왔다”라며 촉구했고, 보르도 이사진도 곧 철퇴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살생부’에는 먼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활약한 바 있는 로헝 코시엘니가 이름을 올렸다. ‘레키프’는 “현재 리그1에서 최악의 수비수인 코시엘니는 그의 지위에 부응하지 못했다. 300만 유로(약 40억원)의 연봉을 고려했을 때 그의 수준에 의문이 든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어 공격수로는 조시 마자와 사무엘 칼루가 방출이 유력한 것으로 전했다.

‘보르도 에이스’ 황의조는 이번 살생부에 이름이 호명되진 않았다. 활약이 저조한 선수들을 먼저 정리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최고 활약 중인 황의조를 같은 선상에 올릴 순 없다. 그러나 최근 현지 매체는 “보르도 재정 악화로 ‘유혹적인’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나타난다면 황의조를 매각할 수밖에 없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렇지만 보르도 팀 사정에 밝은 ‘프랑스 블루’의 이반 플렌티 축구 중계 기자는 ‘스포탈코리아’에 “보르도 최고 선수인 황의조를 팔긴 어려울 것”이라며 잔류를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