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탄소중립 시대의 해답은 나무"..올해 61억 투입 수목 25만 그루 식재

2022. 1. 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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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비‧도비 8억원 예산을 포함 총 61억원을 투입해 시흥 전역 37개소에 수목 25만 그루를 식재해 청정 시흥 조성에 앞장선다고 13일 밝혔다.

市는 2022년 상반기에 38억원을 투입해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MTV도시숲 조성 ▷탄소중립 수목식재 ▷도시숲 리모델링 ▷산업단지공원 보완 식재 ▷은행동 호조벌 체험산책로 경관사업 등 권역별로 다양한 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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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8925kg 미세먼지 저감, 성인 14만8000여명 1년 소요 산소 발생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비‧도비 8억원 예산을 포함 총 61억원을 투입해 시흥 전역 37개소에 수목 25만 그루를 식재해 청정 시흥 조성에 앞장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행을 가속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울창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흥시는 시화산업단지 내 완충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인근 주거 단지 미세먼지의 12%, 초미세먼지의 17%를 저감하는 등 ‘청정도시 시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市는 2022년 상반기에 38억원을 투입해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MTV도시숲 조성 ▷탄소중립 수목식재 ▷도시숲 리모델링 ▷산업단지공원 보완 식재 ▷은행동 호조벌 체험산책로 경관사업 등 권역별로 다양한 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천천, 보통천, 은행천 등 하천변 수목식재 사업을 새롭게 개시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하천 경관 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송, 황매화, 메타세쿼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도시 곳곳에 식재될 전망이다.

이어 하반기에 23억원을 투입해 MTV 수변녹지 및 하천변 녹지 등 5개소와 MTV 내 수변공원에 수목 7만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나무심기사업을 통해 연간 8925kg의 미세먼지 저감 및 일일 8시간 광합성 기준 약 3만7000톤의 산소 발생 효과가 기대되는데, 이는 성인 14만8000여명의 1년 산소 소요량에 달한다.

백종만 녹지과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해답은 나무라고 생각한다”며,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는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사명으로 임하고 있다. 대대적 나무 심기가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상생을 위한 근본적인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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