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부진에 증권가 목표주가 줄하향

채새롬 2022. 1. 13.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크래프톤에 대해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줄하향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6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68만원에서 52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 낮췄다.

증권가가 크래프톤 목표가 줄하향에 나선 것은 기대를 모았던 신작 '뉴스테이트'의 부진에 따라 작년 4분기 실적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올해 들어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크래프톤에 대해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줄하향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6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68만원에서 52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 낮췄다.

앞서 이달 11일 현대차증권은 66만원에서 60만원으로, 12일 메리츠증권은 72만원에서 68만원으로 목표가를 조정한 바 있다.

증권가가 크래프톤 목표가 줄하향에 나선 것은 기대를 모았던 신작 '뉴스테이트'의 부진에 따라 작년 4분기 실적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천106억원으로 컨센서스(전망치)를 21.8% 하회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8.4% 감소한 1천594억원으로 기대치를 40% 하회할 것"이라며 "기존 배틀그라운드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10월 출시된 신작 뉴스테이트의 매출이 시장 기대를 크게 하회했다"라고 설명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스테이트의 초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2022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이 게임의 장르적 특성상 매출 상승이 더디게 나타날 수 있고 회사가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매출 반등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전날 종가는 36만7천500원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20.1% 하락했다. 이는 공모가(49만8천원)보다 26.2% 떨어진 수치다.

srchae@yna.co.kr

☞ 집값 하향 안정화?…내 집 마련 결행할까?
☞ 쇼핑몰 주차장 차량서 50대 숨진 채…"지난달 실종신고"
☞ 지뢰 100개 찾아낸 대형쥐의 죽음…"진정한 영웅이었다"
☞ '군인 조롱' 위문편지 시끌…한쪽선 편지쓰기 강요 논란
☞ 60대 학교 경비원 밀어붙인 '새치기 벤틀리'…운전자 체포
☞ 20년전 수술가위가 여성 몸에…X레이로 발견 후 제거
☞ 산불을 피하다 주인과 헤어진 반려견 눈 속에서 발견
☞ 롯데리아 알바생, 주방서 '뻑뻑'…영업 일시중단
☞ 땅에서 솟아오른 물기둥…리프트 탄 스키어들 물벼락
☞ 두 동강 난 헬기서 걸어 나온 사람들…더 놀라운 것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