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이니스프리 부진 예상보다 커..목표주가↓-NH

임현정 기자 2022. 1. 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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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4.2% 늘어난 1조205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니스프리의 부진이 당초 예상보다 더 크게 나타나고 인센티브 추가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 눈높이를 낮춰야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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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했다. 1분기까지는 중국 이니스프리의 전년도 높은 베이스 부담이 잔존하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이후 설화수의 성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4.2% 늘어난 1조205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화장품은 매출액은 1년전보다 14.3% 늘어난 6011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내다봤다. 면세와 온라인 채널 매출이 1년 전보다 각각 15%, 30% 성장하면서 방문판매, 백화점, 아리따움 같은 전통채널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법인은 매출액 5100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 71.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중국법인 매출액은 1년 전보다 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화수가 전년 동기대비 30% 고성장했지만 이니스프리 매출액이 50% 이상 급감하면서다. 중국법인 영업이익률도 3%대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니스프리의 부진이 당초 예상보다 더 크게 나타나고 인센티브 추가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 눈높이를 낮춰야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 연구원은 설화수의 성장성에 집중할 때라고 분석했다. 럭셔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에 기반해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는 것이다. 그는 "설화수의 경우 2022년 자음생 라인과 함께 진설 라인에 집중하며 프리미엄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르면 올해 말부터는 설화수보다 고가격대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중국에 론칭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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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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