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젤리·양갱에 필수..'한천'을 아시나요?

이승우 입력 2022. 1. 13. 08:00 수정 2022. 1. 20.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천은 양갱, 젤리, 잼 등 다양한 식품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식자재입니다.

게다가 한천은 칼로리가 매우 낮고 몸에 이로운 성분이 포함돼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한천이란 이름은 말 그대로 찬 공기를 활용해 만든 음식이란 뜻입니다.

이곳은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자연 한천 건조지에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한천(寒天)을 아시나요?

한천은 양갱, 젤리, 잼 등 다양한 식품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식자재입니다. 그 자체로는 별맛이 나지 않지만, 쫄깃한 식감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식품의 베이스로 쓰이죠.

게다가 한천은 칼로리가 매우 낮고 몸에 이로운 성분이 포함돼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한천이란 이름은 말 그대로 찬 공기를 활용해 만든 음식이란 뜻입니다. 우뭇가사리로 우무를 쑨 뒤에 이를 말린 것인데요, 건조 과정이 황태처럼 추운 시기에 얼렸다 말리기를 되풀이해야 하므로 정성이 많이 들어갑니다.

일교차가 커야 하므로 주생산지는 '얼음골'로도 불리는 경남 밀양 산내면입니다. 이곳은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자연 한천 건조지에요.

이곳에서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11월 말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만 생산하는 귀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칼바람 속에서 2∼3주가량을 얼고 녹기를 반복해야 '명품 밀양 한천'이 탄생한다네요.

일교차가 큰 지금이 딱 한천을 말리기 좋은 시기죠.

밀양에서는 연간 300t가량의 한천을 생산하고 이 중 80%는 일본으로 수출합니다. 원료인 우뭇가사리는 제주도, 통영시, 남해군 등에서 조달해요.

#밀양 한천 #우뭇가사리 #다이어트 식품 #건강식품 #곤약 #젤리 #양갱 #밀양 산내면

글 이승우/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게티 이미지 뱅크/ 편집 이혜림 크리에이터

☞ 백신패스 받으려 일부러 코로나 걸린 가수, 결국 숨져
☞ '촬영 중 성추행' 조덕제, 명예훼손도 유죄…징역 11개월 확정
☞ 마녀사냥에 개명ㆍ성형…박원순 성폭력 생존자의 기록
☞ 기분 나빠 폭행 모의…7시간 동안 여중생 때린 9명의 동문들
☞ 친할머니 살해 10대 형제에 '자전거 도둑' 책 선물한 판사
☞ 슈 "도박에 전 재산 날려 패가망신…반찬가게 일하며 변제 최선"
☞ '짝퉁 논란' 프리지아측, 해외 스폰서 등 의혹에…
☞ 양주시 공장 근로자 압출 기계에 손 끼여 빨려들어가 참변
☞ '한니발 라이징' 가스파르 울리엘 스키 사고로 사망
☞ 차에 싣고온 쓰레기 남의 빌라에 무단투기…딱걸렸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