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승리 모드..12연승서 멈췄던 도로공사 역전승

보도국 2022. 1. 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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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경기에서 연승 행진이 멈췄던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제물로 다시 승리를 따냈습니다.

남자배구에서는 우리카드 알렉스가 관중석에 공을 차버리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혜진이 반사적으로 손을 갖다 댄 공이 네트를 넘어 상대 코트 빈 곳에 떨어지면서 흥국생명은 1세트를 따냈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흥국생명의 무더기 범실이 나왔고, 도로공사는 어렵지 않게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도로공사는 4세트 초반 이고은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완전히 승기를 잡았고,

세터 이윤정은 공격수 못지않은 스파이크를 보여주며 세트 점수 3대 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5점을 올려 공격에 앞장선 도로공사 박정아는 3세트 블로킹 득점으로 역대 10번째 400블로킹을 달성했습니다.

<박정아 / 도로공사> "아직도 1등이 확정된게 아니라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할거고 정규리그 1등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끝까지 도전 해보겠습니다."

지난 현대건설 전에서 12연승이 멈췄던 도로공사는 다시 승리 모드에 스위치를 넣었습니다.

축구선수를 떠올리게 하는 발 디그로 공을 살려내는 묘기를 보여준 우리카드 알렉스의 '착한 발'.

하지만 경기 막판, 본인의 서브 범실이 나온 뒤 공을 관중석으로 차버리는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으로 '나쁜 발'까지 보여주고 맙니다.

알렉스는 팀에서 가장 많은 22점을 올려 우리카드의 3대 1 승리를 견인했지만, 비매너 플레이로 찬물을 끼얹고 말았습니다.

8연승 행진을 이어간 3위 우리카드는 리그 선두 대한항공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도로공사 #박정아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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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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