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코파 리뷰] '산체스 극장골' 인테르, 유베에 2-1 역전승..'12년 만에 우승'

신동훈 기자 2022. 1. 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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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에 트로피를 안겼다.

인터밀란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유벤투스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역전승으로 인터밀란은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다.

산체스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트로피는 인터밀란에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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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에 트로피를 안겼다. 

인터밀란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유벤투스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역전승으로 인터밀란은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제코, 바렐라, 브로조비치, 페리시치, 찰하노글루, 둠프리스, 더 브리, 슈크리니아르, 바스토니, 한다노비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유벤투스는 모라타, 맥케니, 로카텔리, 베르나르데스키, 클루셉스키, 라비오, 더 실리오, 키엘리니, 루가니, 산드로, 페린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작부터 인터밀란은 유벤투스를 위협했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더 브리 헤더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내내 밀린 유벤투스는 전반 25분 모라타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연결한 맥케니 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유벤투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5분 페널티킥(PK)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키커 라우타로가 성공해 1-1이 됐다. 전반은 1-1로 끝이 났다.

팽팽한 후반전이 이어졌다. 후반 25분 페리시치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는데 페린이 막았다. 유벤투스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후반 19분 디발라를 넣었다. 인터밀란은 산체스, 코레아를 투입하며 대응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34분 아르투르를 추가해 중원 안정화를 꾀했다. 후반 43분엔 킨을 내보냈다. 정규시간은 1-1로 끝이 났다.

정규시간 결과를 내지 못해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두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치며 많은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승부차기가 유력하던 때에 산체스가 인터밀란 구세주가 됐다. 연장 후반 15분 산체스는 다르미안이 내준 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산체스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트로피는 인터밀란에 향했다.

[경기결과]

인터밀란(2) : 라우타로(전반 35분), 산체스(연장 후반 15분)

유벤투스(1) : 맥케니(전반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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