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0분에 경기 끝?' 네이션스컵서 일어난 황당 심판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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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메이저 대회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충격적이다.
1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튀니지와 말리의 '202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야니 시카즈웨 주심은 두 번이나 경기를 일찍 끝냈다.
주심은 시간을 다시 확인하고 경기를 재개했지만 또 한 번 휘슬을 먼저 불었다.
이날 경기를 관장한 주심이 베테랑 심판이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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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후반 40분에 경기를 끝내는 심판이 있다?'
세계적인 메이저 대회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충격적이다. 1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튀니지와 말리의 '202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야니 시카즈웨 주심은 두 번이나 경기를 일찍 끝냈다.
말리가 후반 3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선 상황에서 첫 번째 경기 종료 휘슬은 후반 40분에 울렸다. 주심은 시간을 다시 확인하고 경기를 재개했지만 또 한 번 휘슬을 먼저 불었다. 두 번째 종료 휘슬이 울린 시간도 후반 44분 47초였다. VAR 판독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추가시간이 없다는 것도 의아했지만, 경기가 후반 45분이 되기도 전에 또 끝났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거센 항의가 이어졌고 우여곡절 끝에 대기심이 경기를 운영하기로 하고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미 드레싱룸으로 돌아가 아이싱을 받고 샤워를 하고 있었던 선수들이 경기를 다시 뛸 수는 없었다. 결국 경기는 황당하게 종료됐다.
경기 후 튀니지 감독은 "이 업계에서 30년을 일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관장한 주심이 베테랑 심판이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인 일이다. 야니 시카즈웨 주심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2경기를 맡은 바 있다.(사진=항의하는 튀니지 코치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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