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사 웨드부시 "테슬라 주가 1800달러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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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사 웨드부시가 테슬라의 목표가로 최고 1800달러를 제시했다.
웨드부시는 12일(현지 시각) 펴낸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평균 목표가를 1400달러로 제시하며 "증시가 랠리할 경우, 최고 18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웨드부시는 "올해 테슬라 판매의 40%는 중국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포드나 폭스바겐 등 기존의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지만 단기간 테슬라의 아성을 위협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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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사 웨드부시가 테슬라의 목표가로 최고 1800달러를 제시했다.
웨드부시는 12일(현지 시각) 펴낸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평균 목표가를 1400달러로 제시하며 “증시가 랠리할 경우, 최고 18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입성으로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선발주자인 테슬라는 당분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등급은 아웃퍼폼(outperform), 즉 ‘시장수익률 상회’를 부여했다.
웨드부시는 “올해 테슬라 판매의 40%는 중국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포드나 폭스바겐 등 기존의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지만 단기간 테슬라의 아성을 위협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총 7만847대를 판매해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에서 판매한 차량은 47만3078대로 집계됐다. 이는 테슬라가 지난해 판매한 전체 차량의 절반 수준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총 93만6000대를 판매했다.
웨드부시는 또 올해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5조달러(약 5962조5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는 1950년 이래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3.93% 급등한 1106.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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