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매서운 한파..충청·호남·제주 10cm 대설

김동혁 2022. 1. 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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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파와 함께 충청과 호남, 제주 등엔 많은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사흘째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강원에는 한파경보가, 경기와 충청, 경북과 전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 입니다.

오전 6시 기준으로 강원도 산간의 아침 기온은 영하 18.3도를 보여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영하 13.8도, 충북 제천 영하 11.9도, 서울도 영하 7.5도까지 떨어져 날이 춥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관령의 체감온도는 영하 21.9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인천 영하 10.9도, 여수 영하 6.6도 등 산간과 해안가는 실제 기온보다 체감하는 추위가 더 심합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 영하 4도, 철원 영하 6도, 대전 0도 등 중부와 일부 남부에선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추위가 풀리겠지만 다음 주에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파와 함께 서해안으로는 많은 눈까지 내리겠습니다.

현재 충남 태안과 서천, 전북 고창과 군산, 전남 무안과 영광, 신안, 제주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 입니다.

앞으로 제주산간과 울릉도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광주와 전남, 전북 등에서도 최고 8cm의 대설이 예상됩니다.

충남서해안과 제주내륙 1에서 5cm, 경기남부와 충북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해안에선 영하권 추위에 내린 눈이 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끄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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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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