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출근길 강추위 지속..호남·제주 대설

보도국 2022. 1. 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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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출근길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오늘은 추위에 곳곳에는 눈도 내린다고요?

[캐스터]

맞습니다.

오늘 출근길도 일단은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라는 말씀부터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매우 춥습니다.

여전히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 혹은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최저기온 서울은 영하 7.5도, 철원은 영하 11.5, 의성은 영하 12.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온 자체도 낮지만, 여기에 찬바람까지 더해져서 체감상 날은 더 춥게 느껴집니다.

현재 위성영상 살펴보면 대체로 골은 마른 모습인데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서쪽 지역과 영남 서부 내륙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눈, 비구름이 물러간 후로도 오후부터 다시 호남과 제주 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 호남 3개 군과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보는 차츰 광주와 일부 지역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8cm,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는 최대 10cm가 넘는 큰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쪽은 눈이 자주 내리면서 습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에 동쪽 지역은 수일째 건조특보가 지속 중입니다.

여기에 해안과 제주도는 내일도 바람도 강하게 부니까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후에 수도권과 영서 지역을 시작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서쪽 많은 곳들로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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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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