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2% 상승..美재고 7주째 감소, 3년래 최저

신기림 기자 2022. 1. 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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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42달러(1.8%) 상승한 배럴당 82.6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 7일로 끝난 일주일 동안 미 원유재고는 460만배럴 줄어 7주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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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42달러(1.8%) 상승한 배럴당 82.6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3월물은 95센트(1.1%) 올라 배럴당 84.67달러로 체결됐다. 두 유종 모두 11월 9일 이후 2달 만에 최고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 7일로 끝난 일주일 동안 미 원유재고는 460만배럴 줄어 7주 연속 감소했다. 2018년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160만배럴 감소했을 것이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

유가가 올해 계속해서 고점을 쓰며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글로벌 리서치 매니저는 말했다. 그는 "지금의 강세는 원유시장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경제전망와 관련한 거시적 변수들이 합쳐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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