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KAIST, 페로브스카이트 LED 나노소재 발광효율 향상 원인 규명 外

이정아 기자 2022. 1. 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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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김형준 화학과 교수팀이 홍기하 한밭대 교수팀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LED 나노 소재에서 일어나는 발광 효율의 향상 원인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구조가 내부의 뒤틀림 정도에 따라 다양한 상을 가질 수 있음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이런 방법으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결정 구조가 뒤틀리는 것을 제어해 발광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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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KAIST 교수(오른쪽 위)와 하윤후 석박사통합과정(오른쪽 아래), 홍기하 한밭대 교수(왼쪽 아래) 공동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LED 나노 소재에서 일어나는 발광 효율의 향상 원인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 KAIST 제공 

■KAIST는 김형준 화학과 교수팀이 홍기하 한밭대 교수팀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LED 나노 소재에서 일어나는 발광 효율의 향상 원인을 이론적으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구조가 내부의 뒤틀림 정도에 따라 다양한 상을 가질 수 있음에 주목했다. 특히 LED 소재로 널리 사용되는 페로브스카이트 소재(CsPbBr3)는 결정 구조 내부에 뒤틀림이 존재하는데, 이를 작은 나노 구조로 만들면 뒤틀림이 최소화한다. 연구팀은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이런 방법으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결정 구조가 뒤틀리는 것을 제어해 발광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미국화학회지’에 실렸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현재 임상 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후보 물질들의 약효가 떨어졌던 원인을 알아냈다고 12일 밝혔다. 최장현 생명과학과 교수와 남덕우 교수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간 속 마이크로RNA(miRNA)의 한 종류인 MIR20B라는 유전물질이 지방 분해를 돕는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후보 물질들은 이 단백질을 활성화해 지방 축적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MIR20B가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효과가 떨어진 것이다. 동물에게 MIR20B 억제제를 함께 투여한 결과, 간 섬유화 개선에 효과도 확인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부를 졸업한 박주현씨가 2021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옛 기술고시) 환경직에 수석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씨는 평소 환경정책에 관심이 많았고 정책입안자가 돼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5급 공채에 도전했다. 그는 GIST에 재학중 기초교육학부에서 수강한 법과 철학 교양과목, 전공과정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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