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MBK파트너스, 美 다이얼 캐피탈에 지분 13% 매각"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지분 매각에 나섭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MBK파트너스가 지분 13%를 10억 달러, 우리돈 약 1조2천억 원에 미국 다이얼캐피털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이번 지분 매각이 MBK의 한중일 지역 사업 확장과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BK는 부동산과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그로스 캐피털 투자로 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5년 설립한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5월 65억 달러, 약 7조7천억원 규모의 '5호 바이아웃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고, 같은해 11월에는 '2호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에 18억 달러를 모았습니다.
그사이 MBK의 2·3호 바이아웃 펀드의 가치 평가액은 3배로 증가했고, 4호 바이아웃 펀드와 1호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는 2배로 늘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매각에 대해 MBK가 경쟁사인 퍼시픽 얼라이언스 그룹과 베어링 프라이빗에쿼티의 길을 따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단위’ IPO 역사 쓴 LG엔솔…18일에 개인 청약 시작
- 오늘 들어오는 코로나 알약, 누가 어떻게 먹나
- 美 연준 “경제 활동 완만...공급망 혼란·구인난이 성장 제한” [장가희 기자의 뉴스픽]
- 코로나에도 부활한 위스키…가격은 오를 듯
- 美 12월 소비자물가 7% 급등…40년만에 최대 상승폭
- 美 바이든, 국정 수행 지지율 33%로 추락
- 경찰,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압수수색…재무라인 중심
- 지난해 수입물가 17.6%↑ 수출물가 14.3%↑…13년만에 최고 상승률
- 냉각수 누수 등 결함…폭스바겐·포르쉐 등 4개사 4천247대 리콜
-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계속…타워크레인 해체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