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테슬라 목표가 최고 1800달러 제시

박형기 기자 2022. 1. 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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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증권사 웨드부시가 테슬라의 목표가로 최고 1800달러를 제시했다.

웨드부시는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업체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지만 선발주자인 테슬라는 당분간 프리미엄을 계속 누릴 수 있다며 목표가를 최고 1800 달러로 제시했다.

웨드부시는 테슬라의 평균 목표가를 1400달러로 제시하면서 증시가 랠리할 경우, 최고 18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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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에 테슬라의 로고가 찍혀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증권사 웨드부시가 테슬라의 목표가로 최고 1800달러를 제시했다.

웨드부시는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업체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지만 선발주자인 테슬라는 당분간 프리미엄을 계속 누릴 수 있다며 목표가를 최고 1800 달러로 제시했다.

웨드부시는 테슬라의 평균 목표가를 1400달러로 제시하면서 증시가 랠리할 경우, 최고 18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등급은 ‘아웃퍼폼(outperform, 시장수익률 상회)을 부여했다.

웨드부시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기차 시장의 시장규모는 5조 달러가 될 것이며, 이는 1950년 이래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수석 분석가인 댄 이브스는 중국에서도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에서 모두 7만847대를 생산했고, 이중 수출된 245대를 제외하고 모두 중국에서 팔렸다.

이브스는 중국에서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하며 2022년 테슬라 판매의 40%가 중국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포드나 폴크스바겐 등 기존의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지만 단기간 테슬라의 아성을 위협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당분간 테슬라의 질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2일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106달러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93% 급등한 1106.22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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