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 연장전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숙적 바르셀로나 꺾고 슈퍼컵 결승진출

서정환 2022. 1. 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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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새벽 4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스페인 슈퍼컵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결승골이 터져 바르셀로나를 3-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레알은 후반 23분 벤제마의 왼발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첫 엘 클라시코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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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새벽 4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스페인 슈퍼컵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결승골이 터져 바르셀로나를 3-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4-3-3을 가동했다. 덤벨레, 더 용, 토레스의 스리톱에 프렌키 더 용, 부스케츠, 가비의 중원이었다. 알바, 피케, 아라우호, 알베스의 포백에 골키퍼는 테어 슈테겐이었다.

레알도 4-3-3이었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아센시오 스리톱에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의 미드필드였다. 멘디, 나초, 밀리탕, 카르바할의 수비진에 골키퍼는 쿠르투아였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가 쐈다. 전반 24분 하프라인에서 레알이 공을 가로챘다. 벤제마가 찔러준 공을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레알이 1-0으로 기선을 잡았다.

바르셀로나도 마냥 당하지 않았다. 전반 41분 뎀벨레가 올려준 짧은 크로스를 밀리탕이 걷어낸다는 것이 더용의 발을 맞고 행운의 동점골이 됐다. 바르셀로나가 1-1 균형을 이루며 전반전을 마감했다.

레알은 후반 23분 벤제마의 왼발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벤제마는 후반 26분 카르바할의 크로스가 골키퍼 발을 맞고 나오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알바가 올려준 크로스를 안수 파티가 머리로 밀어 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정규시간 90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반 7분 발베르데가 경기를 끝냈다. 역습에 나선 레알은 로드리고가 내주고 비니시우스가 흘려준 공을 발베르데가 밀어 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다급해진 바르셀로나가 총공세에 나섰지만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첫 엘 클라시코에서 웃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2/01/1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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