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멸공' 발언 불똥, 신세계 '보이콧 vs 바이콧' 비화

한영선 기자 2022. 1. 1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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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공산주의를 멸함) 발언 이후 'NO정용진' 보이콧(특정 기업과 거래를 중단하는 자발적인 행동)이 확산되자 이에 맞서는 'YES정용진' 바이콧(어떤 물건을 사는 것을 권장하는 행동) 움직임이 등장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1일 'NO,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신세계 불매운동 이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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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 이후 신세계 보이콧과 바이콧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공산주의를 멸함) 발언 이후 'NO정용진' 보이콧(특정 기업과 거래를 중단하는 자발적인 행동)이 확산되자 이에 맞서는 'YES정용진' 바이콧(어떤 물건을 사는 것을 권장하는 행동) 움직임이 등장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1일 'NO,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신세계 불매운동 이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바 있다. 신세계 측은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이 더 이상 '멸공'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멸공' 발언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신세계 불매운동에 이어 구매운동까지 등장하는 상황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에 올라온 신세계 구매운동 이미지에는 'Yes 바이콧(Buycott) 멸공, 갑니다. 삽니다'라고 적혔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이 안하무인인 중국에 항의 한 번 못한다'는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 캡처 화면을 게시한 바 있다. 해당 기사에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이 함께 게시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세계 주가는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나온 뒤 이날 하루 만에 6.80% 하락하면서 23만3000원에 마감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조4613억원에서 2조2939억원으로 1684억원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이날 5.34% 내린 13만3000원에 마감, 장중 신저가를 찍었다.

신세계 보이콧과 바이콧 움직임을 나타내는 이미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FM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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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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