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돌아온다.. 프로파일러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유림 기자 2022. 1. 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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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배우 김남길의 복귀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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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은 배우 진선규, 김소진, 김남길. /사진=SBS 제공
'열혈사제'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배우 김남길의 복귀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고나무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에세이가 원작이다.

박영수EP(책임 프로듀서)는 지난 1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동명의 원작 책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인데 3년 전에 그 책을 봤을 때 흉악범죄를 막고자 노력한 분들의 의지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며 작품 탄생의 배경을 전했다. 이어 "심리분석이라는 수사기법이 어떻게 적용되고 범죄수사의 한 방법으로 자리잡게 되었는지 진정성있게 담겼다"며 "원작의 힘을 드라마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는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며 "시간이 흘러도 상처가 지워지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희생자를 그리는 것을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접근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연기력-시청률-화제성 모두 잡은 배우 김남길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주인공 송하영으로 나선다.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은 언뜻 감정이 없어 보이인다. 누구보다 인간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김남길은 "일단 원작의 매력이 있었고 악의 마음을 어떻게 읽는지, 항상 당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매번 저와 가까운 캐릭터를 하기는 했는데 밝고 코믹한 액션이 있는 걸 위주로 하다 보니 조금은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하는 게 개인적으로 도전이었다"며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예를 들면 눈빛으로 감정을 읽고 표현하는 것에 대한 도전 의식도 있었고 목마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대와 스크린을 사로잡은 배우 진선규는 극 중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 그 시발점에 있는 매우 중요한 인물인 국영수 역을 연기한다. 지상파 첫 주연작에 임하게 된 진선규는 "출연을 한 이유는 배우들이 다 같겠지만 받아본 대본 자체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이 정도로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에 대해 전문적인 작품은 없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킹남길, 킹소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며 "시청률 부담감은 킹남길을 믿고 가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충무로에 이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 배우 김소진은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팀장 윤태구 역을 맡았다. 윤태구는 사건을 인지하는 동물적 감각을 지녀 강력계 전설로 통하는 인물이다. 김소진은 "끔찍한 범죄가 또 일어나면 안 되지만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범죄를 마주하는 현실을 살고 있다"며 "내가 아닌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살펴주는 마음이 커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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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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