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믿을 만한 유럽파 골잡이 탄생할까? "많은 골 넣겠다"

한만성 2022. 1. 1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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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코 유야가 J리그로 복귀한 일본 축구가 새로운 유럽파 골잡이 탄생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마에다는 지난 2019/20 시즌 포르투갈의 마리티무로 이적했지만 23경기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단 한 시즌 만에 J리그로 복귀했다.

그동안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일본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오사코 유야(31)는 작년 8월 베르더 브레멘을 떠나 비셀고베로 이적하며 J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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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이적한 마에다 다이젠 “골 넣는 데 최대한 집중하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오사코 유야가 J리그로 복귀한 일본 축구가 새로운 유럽파 골잡이 탄생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 마에다 다이젠(24)이 맹활약을 다짐했다.

셀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 명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이끈 호주 출신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셀틱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J리그 시절 자신이 유심히 지켜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26)를 영입했다. 후루하시는 셀틱 이적 후 올 시즌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16골 5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대표팀과 2015 아시안컵 우승, 요코하마와 2019 J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성공을 이어간 지도자다. 그는 지난달 “우리는 계속 일본을 비롯해 한국, 호주, 이란의 시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셀틱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일본 선수들을 대거 추가 영입했다. 공격수 마에다를 비롯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멀티 플레이어 하타테 레오(24), 감바 오사카 미드필더 이데구치 요스케(25)가 셀틱에 합류하며 스코틀랜드에서 ‘재팬 커넥션’이 구축됐다.

마에다는 12일(한국시각)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당연히 최종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승을 하려면 공격수로 팀에 합류한 나부터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지금은 팀을 위해 골을 넣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셀틱 선수가 돼 정말 흥분된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고, 가능하다면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나의 최대 장점은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점이다. 팬들을 기쁘게 만들어주고 싶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는 요코하마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봤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자신을 따르고 싶어하게 만드는 감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요코하마에서 23골을 터뜨린 마에다는 J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셀틱 이적은 그에게 두 번째 유럽 무대 도전이다. 마에다는 지난 2019/20 시즌 포르투갈의 마리티무로 이적했지만 23경기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단 한 시즌 만에 J리그로 복귀했다.

한편 유럽 무대에서 득점력을 인정받은 골잡이는 일본 축구가 오랜 기간 기다린 존재다. 그동안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일본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오사코 유야(31)는 작년 8월 베르더 브레멘을 떠나 비셀고베로 이적하며 J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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