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화려한 부활"..호캉스·풀빌라 바람 타고 매출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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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수영복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수영복 매출은 15% 증가했다.
박주호 롯데백화점 스포츠 바이어는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나 호캉스를 즐기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수영복의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호캉스의 성수기, 비수기 구분이 모호해지는 분위기에 따라 수영복 매출도 지난해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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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롯데백화점 수영복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풀빌라 등에서 휴가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영향을 받아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수영복 매출은 15% 증가했다. 특히 연말인 12월에는 거리두기로 인해 모임 대신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 수요로 인해 198% 훌쩍 뛰었다.
또한 지난 1~11일에는 겨울방학 시즌과 새해 운동을 목표로 하는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신년 세일 기간 중 호캉스, 풀빌라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호캉스 웨어를 선보인다.
수영복 전문 브랜드인 아레나는 오는 16일까지 본점, 청량리점 등 본매장에서 실내 수영복을 20%, 비치웨어를 30% 할인 판매한다. 엘르 역시 수영복을 20~30%, 아쿠아 슈즈를 30% 등 할인가에 제공한다.
최근 워터스포츠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웨어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럴에서는 남녀 래시가드와 원피스 수영복 등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호캉스 웨어를 선보인다.
롯데온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실내 수영복 모음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래시가드, 비치웨어, 스노클 등 물놀이 아이템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박주호 롯데백화점 스포츠 바이어는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나 호캉스를 즐기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수영복의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호캉스의 성수기, 비수기 구분이 모호해지는 분위기에 따라 수영복 매출도 지난해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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