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안관' 서울시민 1천200명, 지난해 3만여건 위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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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1천20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안전보안관'이 지난해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총 3만1천371건을 신고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고 서울시가 13일 전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공공뿐만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만큼, 안전보안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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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지역 주민 1천20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안전보안관'이 지난해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총 3만1천371건을 신고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고 서울시가 13일 전했다.
2018년 시작된 안전보안관은 각 지역의 시설물·공사장 안전점검, 방역활동, 1인 가구 밀집 지역 야간순찰, 백신접종 홍보 캠페인 등을 한다.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로 선발해 구성하며,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안전신고 외에도 안전캠페인 196건, 방역활동 61건 등을 수행했다.
1기부터 활동해온 서대문구 안전보안관 김광원 씨는 "언덕길 보행자를 위해 난간 설치를 요청했는데,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것을 보고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꼈다"며 "올해 제3기 안전보안관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공공뿐만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만큼, 안전보안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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