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3,485명..4천명대 확진 예상
[앵커]
어젯밤(12일)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400명 넘게 새로 나왔습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대보다 300명이 줄어든 규모인데요.
오늘(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확진자는 4천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에 모두 3,485명이 확진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는 302명이 줄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다만, 2주 전과 비교해선 천명 넘게 줄어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 등의 영향으로 유행 규모가 줄고 있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247명이 확진되며 전체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0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997명, 인천 239명, 부산 156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나타나는 월요일과 화요일 3천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던 일일 확진자 수는, 그제 발생 기준으로 다시 4,388명으로 뛰었습니다.
어제 발생 확진자를 자정까지 집계를 마감하면 4천명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이 재차 우려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재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사적모임 규모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현행 조치가 큰 틀에서 유지될 전망인데, 종료 시점이 설 연휴와 맞물려 있는 만큼 거리두기 연장 기간이 2주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나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내일(14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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