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코로나 확진 영유아에게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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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에게 돌봄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정보 문제로 보건소가 확진자 정보를 영유아 부서에 넘겨줄 수 없어 신청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2월에만 관내에서 영유아 120명이 확진되는 등 영유아 감염이 속출하자 모든 치료과정에 동반해야 하는 부모들 고통이 크다는 건의가 접수돼 마련했다"며 "확진과 격리로 받는 생활지원금과 별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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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에게 돌봄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부모 동반이 필수적인 영유아 격리치료에 따른 불안감과 돌봄비용 및 경제적 손실 보전이 목적이다. 대상은 0~5세까지다.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예비비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절차가 완료되면 대상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개인정보 문제로 보건소가 확진자 정보를 영유아 부서에 넘겨줄 수 없어 신청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2월에만 관내에서 영유아 120명이 확진되는 등 영유아 감염이 속출하자 모든 치료과정에 동반해야 하는 부모들 고통이 크다는 건의가 접수돼 마련했다”며 “확진과 격리로 받는 생활지원금과 별개다”고 밝혔다. 시는 ‘아이꿈키트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치료를 받는 영유아가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받는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보호자의 원활한 양육 등을 위한 것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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