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홀란드→번리 ST'..이상과 현실 괴리에 놓인 뉴캐슬

신동훈 기자 2022. 1. 1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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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상과 현실 괴리 속에 놓였다.

뉴캐슬은 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됐다.

대표적인 뜨거운 감자인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도 뉴캐슬 타깃이란 소식까지 있었다.

영국 '90min'은 뉴캐슬의 이상을 음바페와 홀란드로, 현실을 우드로 표현하며 "뉴캐슬 팬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이 됐을 때 어떤 상상을 했을까 모르겠다"며 뉴캐슬의 현 상황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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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상과 현실 괴리 속에 놓였다.

뉴캐슬은 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됐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 실질적인 권력을 가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운영하는 기업이었다. 뉴캐슬은 맨체스터 시티, 첼시처럼 엄청난 부를 얻게 된 셈이었다.

자금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된 당시에는 이적시장이 열리지 않았기에 영입이 불가했음에도 여러 현지 매체들은 뉴캐슬이 곧바로 엄청난 돈을 쏟으며 월드클래스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수많은 선수들이 뉴캐슬과 연결됐다. 대표적인 뜨거운 감자인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도 뉴캐슬 타깃이란 소식까지 있었다. 펠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티모 베르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마르크 테어 슈테겐 등 빅클럽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이들도 뉴캐슬행이 거론됐다. 현지 매체 보도만 보면 뉴캐슬은 EPL 최상위 클럽 수준 스쿼드를 꾸릴 듯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뉴캐슬이 데려오는 선수들은 팬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하긴 했지만 세계 최고의 월드클래스라고 보긴 어렵다.

트리피어 다음은 크리스 우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드는 뉴질랜드 폭격기로 불리는 번리 스트라이커다. 압도적인 신장을 통해 고공 폭격에 능하고 득점력도 준수하다. EPL 준척급 스트라이커인 건 맞으나 최정상 수준은 아니다.

영국 '90min'은 뉴캐슬의 이상을 음바페와 홀란드로, 현실을 우드로 표현하며 "뉴캐슬 팬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이 됐을 때 어떤 상상을 했을까 모르겠다"며 뉴캐슬의 현 상황을 조명했다.

일각에선 "우드는 최고가 아니지만 강등권 라이벌 번리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를 데려온 것만으로 성공적이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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