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리몸 윙어' 코망, 뮌헨과 2027년까지 동행.."가족 같은 팀"

신동훈 기자 2022. 1. 13.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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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슬리 코망이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이어갔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던 코망과의 계약기간을 2027년까지 늘렸다"고 공식발표했다.

올리버 칸 CEO는 "세계적 선수인 코망과 재계약은 뮌헨의 위상을 증명한다. 코망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디렉터는 "코망과 재계약으로 뮌헨은 향후 몇 년간 더 유럽 최정상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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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킹슬리 코망이 바이에른 뮌헨과 동행을 이어갔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던 코망과의 계약기간을 2027년까지 늘렸다"고 공식발표했다.

올리버 칸 CEO는 "세계적 선수인 코망과 재계약은 뮌헨의 위상을 증명한다. 코망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디렉터는 "코망과 재계약으로 뮌헨은 향후 몇 년간 더 유럽 최정상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코망은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에서 뛸 때 차기 프랑스 대표 윙어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잠재력을 자랑했다. 엄청난 속도를 지닌 와중에도 화려하고 날카로운 발기술을 지닌 게 코망의 강점이었다. PSG에서 1군 데뷔까지 한 코망은 유벤투스를 거쳐 2016년 뮌헨에 왔다.

뮌헨에서 코망은 본격적으로 날아올랐다. 어린 나이부터 꾸준히 기회를 얻으며 프랑크 리베리, 아르옌 로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분류됐다.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 시기도 많았지만 출전할 때마다 코망은 엄청난 기량을 뽐내며 뮌헨 측면 공격에 힘이 됐다. 뮌헨에서 뛰는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망은 공식전 217경기를 소화했고 46골 52도움을 올렸다.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코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트로피 수집가다. 리그 우승 트로피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이는 코망의 기량을 증명해주는 지표이기도 했다.

이처럼 뮌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코망이지만 재계약 난항을 겪었다. 높은 주급을 요구했던 게 걸림돌이었다. 이 때문에 코망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자주 연결됐다. 바르셀로나, PSG도 차기 행선지로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결국 코망은 뮌헨에 잔류했다. 코망은 "뮌헨은 세계 최고 클럽이다. 2015년부터 있던 팀이라 가족처럼 느껴진다. 뮌헨은 모든 것이 완벽한 팀이다. 전성기를 보낼 뮌헨에서 보낼 수 있게 돼 행복하다. 다시 UCL 우승을 하고 싶다. 이번엔 팬들과 함께 우승 기쁨을 나누길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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