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AG 3년연속 韓홀릭 '오징어게임' 앙상블상 포함 4개부문 후보 쾌거

박효실 2022. 1. 1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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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4개국 1위에 빛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의 대상 격인 앙상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AP 통신은 "넷플릭스의 최다 시청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이 최고 드라마 시리즈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며 지난해 최고 인기를 누린 오징어 게임이 SAG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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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배우조합이 12일(현지시간)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오징어게임’이 대상 격인 드라마 부문 앙상블상을 비롯해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출처 | SAG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전세계 74개국 1위에 빛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의 대상 격인 앙상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SAG는 미국 배우 회원들이 동료 배우의 연기력을 인정해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데다 한국은 2년전부터 매해 SAG에서 수상하는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이고 있어 더욱 기대감이 커진다.

앞서 제26회 SAG에서 ‘기생충’이 비영어권 영화로는 21년만에 후보에 올라 최초로 앙상블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27회 SAG에서는 윤여정이 ‘미나리’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배우조합이 12일(현지시간)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후보를 발표했다. 출처|SAG

SAG 측이 12일(현지시간) 오는 2월27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리는 시상식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오징어게임’은 탄탄한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총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특히 대상 격인 앙상블상 후보에 올랐는데 ‘더 핸드메이드 테일’ ‘더 모닝쇼’ ‘석세션’ ‘옐로스톤’ 등이 모두 여러 시즌을 방송한 드라마인 반면, ‘오징어게임’은 최초 등극이다.

앙상블상은 한해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드라마의 출연 배우 전체에게 주는 상이다. ‘오징어게임’의 앙상블 멤버에는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 이병헌, 오영수, 허성태, 김주령, 아누팜 트리파티, 위하준을 비롯해 게임진행 목소리로 출연한 성우 전영수 등 10명의 이름이 올라있다.

미국배우조합이 12일(현지시간)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후보를 발표했다. 출처|SAG
미국배우조합이 12일(현지시간)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후보를 발표했다. 출처|SAG

‘오징어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의 이정재와 강새벽 역의 정호연도 각각 TV 드라마 부문 남우 주연상, 여우 주연상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에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키이란 컬킨, 제레미 스트롱,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더프 등이 여우주연상에는 ‘더 모닝쇼’의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 ‘더 핸드메이드 테일’의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의 사라 스누크 등이 후보에 올랐다.

미국배우조합이 12일(현지시간)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오징어게임’이 대상 격인 드라마 부문 앙상블상을 비롯해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출처 | SAG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도 올랐다.

AP 통신은 “넷플릭스의 최다 시청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이 최고 드라마 시리즈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며 지난해 최고 인기를 누린 오징어 게임이 SAG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의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SAG 어워즈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중 최초로 후보에 오르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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