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쿠티뉴 떠나보낸 바르셀로나, 주급은 청산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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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필리페 쿠티뉴(29)와의 인연을 완전히 정리하지는 못 했다.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중인 바르셀로나는 무엇보다 고액 주급자 쿠티뉴의 몸값을 고스란히 감당하는 데 부담을 느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주급을 50% 이상 부담하는 조건으로 그를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시켰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가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하는 중에도 그의 주급 중 절반 이상을 부담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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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애스턴 빌라로 떠난 쿠티뉴 주급 절반 이상은 여전히 부담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필리페 쿠티뉴(29)와의 인연을 완전히 정리하지는 못 했다. 우선 계약 조건 자체가 임대인 데다 선수의 주급까지 원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상당 부분 부담해야 한다.
쿠티뉴는 최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8년 1월 기본 이적료 1억4000만 유로를 들여 리버풀에서 쿠티뉴를 영입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를 대체할 선수로 쿠티뉴를 영입하는 데 거액 이적료를 투자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팀 전력이 불안정했던 가운데, 쿠티뉴는 시간이 갈수록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결국, 그는 20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다녀온 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한지 2년 만에 애스턴 빌라로 다시 임대 이적했다.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중인 바르셀로나는 무엇보다 고액 주급자 쿠티뉴의 몸값을 고스란히 감당하는 데 부담을 느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임대로라도 쿠티뉴를 이적시켜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보너스를 포함한 연봉이 2000만 유로에 가까운 쿠티뉴의 몸값을 100%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없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주급을 50% 이상 부담하는 조건으로 그를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시켰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가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하는 중에도 그의 주급 중 절반 이상을 부담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애스턴 빌라가 쿠티뉴에게 주급 약 14만 유로를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즉, 그의 나머지 주급은 원소속팀 바르셀로나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쿠티뉴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된 만큼 그는 오는 6월 계약이 종료되면 다시 거취가 불투명해진다. 원칙대로라면 그는 올여름 타 구단으로 완전 이적하지 않는 한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해야 한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원치 않는 시나리오다.
한편 쿠티뉴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쿠티뉴가 올 시즌 후반기 프리미어 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주가를 높인 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 이적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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