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 변이, 백신 미접종자에 특히 위험"

정성진 기자 2022. 1. 13.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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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12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델타 변이보다 덜 심각하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험한 바이러스"라며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에게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병원 입원 환자의 절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라면서 백신 접종이 사망과 중증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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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12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델타 변이보다 덜 심각하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험한 바이러스"라며 "특히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에게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병원 입원 환자의 절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라면서 백신 접종이 사망과 중증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부국과 빈국 간 백신 접종률 간극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재차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의 경우 85% 이상이 아직 백신 1차 접종도 하지 못했다"며 "이 간극을 메우지 못하면 팬데믹 급성 단계를 종식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애초 지난해 9월까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전체 인구 대비 10% 접종률을 달성하고 지난해 말까지 40%, 올해 중순에는 70%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재 90여 개국이 접종률 40%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이 가운데 36개국은 10% 선도 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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