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초대형 SUV' 타호 국내출시

류정 기자 2022. 1. 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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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
12일부터 온라인 사전계약

한국GM이 초대형 SUV인 ‘쉐보레 타호(TAHOE·사진)’를 국내에 출시하기로 하고 12일부터 ‘쉐보레 온라인 샵’에서 사전 계약을 받는다.

지난 1994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타호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누적 판매 304만대)로 미국 영화에서 경호 차량으로 자주 등장한다. 국내에 들어오는 5세대 모델은 5.3m가 넘는 차체 길이와 널찍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맨 뒤 3열 좌석도 성인 남성이 앉기에 넉넉하고, 2·3열 좌석을 접으면 성인 3명까지도 누울 수 있어 캠핑카로도 유용하다. 국내 출시되는 타호는 최고 사양을 갖춘 ‘하이컨트리’ 모델이다.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대형 차량임에도 승차감이 안정적이고, 험로 주행에서 차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한국GM은 밝혔다. 연비는 6.8㎞/L, 가격은 9253만원이다. 한국GM 관계자는 “1분기에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조금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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