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난·인력 부족에 텅빈 美 워싱턴 DC 대형 마트

11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대형마트 세이프웨이 매장의 상품 진열대가 텅 비어 있다. 코로나로 인한 인력 부족과 물류난이 계속되면서 미국 주요 상점마다 재고를 채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 이후 집에 머무는 사람이 늘며 생필품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재고가 없어 생필품을 사지 못한 소비자들의 불만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