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바이오·모빌리티 시설 구축 박차

강승훈 2022. 1. 13. 0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 내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낸다.

1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에 사업비 3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에는 커넥티드카(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차량)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와 로봇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서구 인천로봇랜드 내에 들어설 두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 성장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인프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송도 의약인력양성센터
청라 로봇실증지원센터 등 가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 내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낸다.

1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에 사업비 3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6600㎡ 규모로 건립되는 센터는 2024년 개관이 목표다.

GMP(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시설을 갖출 예정인데, 건립되면 바이오공정 전 과정에 대한 이해와 실습 경험을 갖춘 교육생이 연간 2000명 이상 배출될 전망이다.

송도는 단일 도시로는 세계 1위인 88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갖추고 있다. 의약품 및 다양한 응용 분야의 세계 시장이 커지고 있어 전문인력 확보가 긴요해졌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에는 커넥티드카(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차량)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와 로봇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서구 인천로봇랜드 내에 들어설 두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 성장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인프라다.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커넥티드카는 정보를 송·수신하고 활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킨다.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 커넥티드카 분야가 활성화되면 관련 소재·부품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자동차 기술혁신 선도 도시’를 표방 중인 인천시는 커넥티드카를 특화·육성해 무선통신 분야의 핵심기술을 선도하고 산업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