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오픈된 日스프링캠프, 무려 1200억 차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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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경제 효과가 어느 정도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유관중 스프링캠프'를 고집하는 것일까.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최근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9개 구단의 스프링캠프를 최대 2만 명까지 소화하는 방안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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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경제 효과가 어느 정도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유관중 스프링캠프'를 고집하는 것일까.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최근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9개 구단의 스프링캠프를 최대 2만 명까지 소화하는 방안을 내 놓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 감염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NPB는 유관중 캠프를 밀어 붙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달 1일부터 프로야구 9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현지나 선수는 유관중 캠프에 대해 환영 의사를 나타내지만 새로운 감염 확대 리스크는 부정할 수 없다.
오키나와현은 31일까지 '코로나 만연 방지등 중점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 동조치하의 이벤트는 관객이 소리를 지르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원칙으로 2만명이 상한선이다. 사이토 NPB 커미셔너는 11일 재차 정부 방침에 준해 유관객으로 실시할 의향을 나타냈다.
선수들도 이에 반색한다. 비상사태 선언이 발령되고 있던 작년은 무관객으로 진행됐다. 오키나와에서 자주 트레이닝중인 사카모토(요미우리)는 "팬이 있고 없고 차이는 훈련에 집중하는 강도가 달라진다. 기쁘다"라고, 2년만의 유관객 개최에 미소를 지었다.
결국은 돈 문제다. 캠핑 관련 경제효과는 매우 크고 지역주민들의 기대감도 높다.
류긴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은 기간 중 약 40만 8000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 약 141억3100만 엔(약 146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록했다.
무관객 개최였던 작년은 약 23억6600만 엔(약 240억 원)으로 격감했다. 유관중과 무관중 차이가 무려 1200억 원이 넘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오키나와현 담당자는 "작년의 숫자를 보고, 관객을 불러 들이는 중요성을 재인식했다. 숙박이나 음식업을 중심으로 '금년이야말로'라고 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밝혔다.
받아들이는 자치체는 감염자 추이를 보면서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닛폰햄 캠프지인 나고시는 신조 쓰요시 신임 감독 취임으로 주목도가 높아졌고, 동시에는 닛폰햄 본거지 홋카이도의 팬으로부터도 문의가 오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는 "많은 분이 와 주셨으면 하는 것이 본심이지만, 좀처럼 확정적인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이 마음이 괴롭다"고 밝혔다.
관광과의 담당자는 빅 보스 효과에 기대하면서도,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나 감염자가 나왔을 경우의 추적 조사 등 구단에 맡기지 않을 수 없는 부분도 많아, "현이나 구단과 정보를 공유해 하나 하나 해 나갈 수 밖에 없다"고 탄식 했다.
구단측도 대책을 세운다. 작년도 유관객이 되었을 경우 시뮬레이션을 진행시키고 있던 어느 구단에서는, 부지내를 움직이는 관객의 손목에 태그를 붙여 스마트폰과 연동시킨 행동 파악이나 감염자가 나왔을 경우의 주의 환기등의 준비를 진행시킨다.
한 구단 간부는 "준비를 한다고는 하지만 감염 확대 방지에 어디까지 효과적일지는 모른다"라고 말한 뒤 "유관객으로 감염자가 증가해 현지 의료를 핍박시키게 되면 본말이 전도된다. 현장에 맡기지 말고 현이나 NPB에서 제대로 된 가이드 라인을 나타내 주었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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